영동군, 홍천군 등 5개 지자체 체결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발전에 협력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 체결식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열린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서' 체결식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5개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27일 5개 지방자치단체와 '양수건설 및 지역발전을 위한 통합 협의회 구성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대전 ICC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양수발전소 건설사업을 유치한 5개 지자체와 원활한 사업추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한수원에 따르면 영동(500MW), 홍천(600MW), 포천(700MW) 등 3개 지자체는 지난 2019년 6월 양수 건설 사업자로 지정된 지자체다. 

또 합천(900MW), 영양(1000MW)이 지난해 12월 신규 양수발전 사업자로 추가 선정했다.

행사는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영동군, 홍천군, 포천시, 합천군, 영양군 등 각 지자체장들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수원과 지자체는 양수발전소 건설사업 및 지역상생 발전사업의 원활하고 효과적인 추진에 협력할 계획이다.

더불어 인허가 공동대응 및 현안사항을 비롯한 각종 정보 공유 등에 대해 소통도 가진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수원과 지자체 등 각 기관별 실무진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또 양수 건설 사업별 추진현황 소개, 이주대책 사례, 향후 기관별 협력사항에 관한 토의의 장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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