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상주직원 80명 봉사단 구성
매달 지역사회에 자원봉사 활동 실시

2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 2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7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ICN V-앰배서더 2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7일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CS아카데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봉사단장인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비롯해 봉사단원 80여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봉사단 활동 시작에 앞서 인천공항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 봉사단의 취지 및 세부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단원들 간 친밀도‧참여도 제고를 위한 협업 활동 시간을 가졌다.  

이번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의 정식 명칭은 ‘ICN V-앰배서더’다.

여기에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인천공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홍보대사란 의미와 봉사활동을 통한 선한 영향력의 전파란 의미가 담겨 있다.

인천공항 합동 자원봉사단은 공사, 자회사, 정부기관, 항공사, 면세점, 상업시설 등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상주직원들로 구성돼있다.

지난 1기는 50명으로 구성돼 농가 일손돕기, 유기견 보호소 봉사, 취약계층 나눔, 연탄나눔 봉사 등 총 11회 3223시간의 봉사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2기는 22개 기관 및 기업에서 각 기관장의 추천을 통해 선발된 80명으로 확대했다.

2기는 다음달 19일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시작으로 매달 지역사회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 가족들이 활동을 통해 서로 긴밀하게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자는 의미에서 이번 봉사단을 발족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재양성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계획”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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