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 달러 흐름과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서울와이어 DB
28일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 달러 흐름과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을 보일 전망이다. 사진=서울와이어 DB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8일 원/달러 환율은 1.65원 하락한 1348원대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약보합권 달러 흐름과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을 보일 전망이다.

앞서 달러화는 특별히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했던 가운데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대기하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유럽 국가들의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달러화의 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별히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모멘텀이 부재한 가운데 이번주 PCE물가 발표를 앞두고 좁은 레인지에서 달러는 등락했다. 

엔화는 일본 재무상의 구두 개입성 발언 등으로 추가 약세는 제한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348.05원으로 1.6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약보합권 달러 흐름과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 과정을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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