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통령실)
(사진=대통령실)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말 기준 74억811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신고액 76억9725만원에서 2억1613만원이 줄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28일 고위공직자 1975명의 2024년도 정기재산변동 신고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재산은 대부분 김건희 여사 명의로 등록됐다. 윤 대통령 본인 명의 재산은 예금 6억3228만원으로, 종전 5억3739만원에서 9489만원이 늘었다. 이같은 변동은 윤 대통령의 급여 소득에 따른 것이다.

그 외 재산은 모두 김 여사 명의였다. 김 여사의 예금은 49억8414만원, 토지는 2억9568만원, 사저 건물(서초동 아크로비스타) 15억6900만원으로 총액은 68억4883만원에 달했다. 

윤 대통령 모친은 독립생계 유지를 이유로 재산등록 고지를 거부했다.

한편 대통령실 비서관급 이상 참모 40명의 평균 재산은 약 34억1000만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329억2000만원을 신고한 김동조 국정기획비서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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