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금요일인 오늘(2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아침(06~09시) 인천·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오전(09~12시)부터 오후(12~18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전북내륙, 경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에는 서울·경기내륙에, 오후에는 전남권북부와 경남동부내륙에도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7도, 최고기온 12~1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20도로 포근하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10도, 낮최고기온은 11~2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5도 ▲춘천 2도 ▲강릉 8도 ▲대전 4도 ▲대구 6도 ▲전주 6도 ▲광주 5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10도다.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대구 20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부산 17도 ▲제주 21도다.
그제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남동진하면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황사가 나타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 권역에서 PM-10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부터 강원영동·경북북동산지·경북북부동해안에, 오전부터 서해안·충남권내륙·전북내륙·경북내륙·경남북서내륙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1.0~3.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1.0~3.0m로 예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