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근 브이아이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사진=브이아이자산운용
이동근 브이아이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 사진=브이아이자산운용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브이아이자산운용이 29일 주주총회에서 이동근 전 도이치자산운용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64년생인 이 대표는 서울대학교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환경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교보악사와 슈로더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을 포함한 국내외 자산운용에서 30년 이상 잔뼈가 굵은 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전날 주총 및 이사회를 열어 이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

브이아이자산운용은 이 대표가 도이치자산운용과 밴처캐피탈(VC)사에서 최고경영자(CEO)로서의 경험을 쌓은 경력을 인정받아 브이아이자산운용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그간 차근차근 쌓아올린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맞춤 운용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며 “수익성 제고는 물론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고객에게 신뢰받는 투자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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