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화재대비 소화기·소화전 상태 점검
주요 시설물 균열 및 붕괴 위험 지역 살펴

지난 28일 강원랜드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가운데)이 해빙기 리조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지난 28일 강원랜드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한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가운데)이 해빙기 리조트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강원랜드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강원랜드가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해방기 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처는 해빙기를 맞아 리조트 단지 내 고객 등 인명 피해 요인을 제거하고 재난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예방활동으로 마련됐다.

점검에서 강원랜드 경영진은 시설물 화재대비 소화기·소화전 관리 상태와 리조트 내 도로 시설물, 터널, 주차장, 콘도, 호텔 등 해빙기 시설물 균열 및 붕괴 위험지역을 점검했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이번 해빙기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붕괴나 침하 등의 위험소지가 있는 건축물과 법사면을 집중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이 안심하고 리조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강원랜드가 글로벌 복합리조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안전을 항상 우선시 하는 공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계절별 중점 안전점검 계획을 세워 연중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여름의 경우 태풍, 호우, 산사태, 성수기 교통사고 대비를 위해 사고 다발지역을 살핀다. 가을에는 산불대비, 겨울에는 제설장비와 빙판도로 등을 연중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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