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부동산 전문가 초청 특별강연
정수연 제주대 경제학과 교수 초청
"LX플랫폼 확산, GIS산업 활성화 기여"

지난 2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GIS 공간정보의 미래’ 특별강연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제공
지난 28일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GIS 공간정보의 미래’ 특별강연 현장의 모습.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 제공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 공간정보연구원이 지난 28일 ‘GIS 공간정보의 미래’란 주제의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LX 공간정보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정수연 제주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초청돼 특강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LX 공간정보연구원 소속 연구진 및 국토정보교육원 교수진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LX에 따르면 정수연 교수는 한국감정평가학회 회장,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민생사기특별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경제·부동산 분야 전문가다.

현재 정 교수는 25개국 연합학술단체인 아시아부동산학회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정 교수의 특별강연 이후 간담회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정 교수는 세계 GIS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ESRT 사의 'ArcGIS'와 LX가 개발한 LX플랫폼을 비유하며 "LX플랫폼은 ESRI의 전략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또 사용자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확산을 위한 사용자 커뮤니티 지원 등 LX가 개발한 ‘LX플랫폼’의 구체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곽희도 LX 공간정보연구원장은 “높은 초기 인프라 비용으로 인해 사용자 유입이 감소하고 있는 국내 GIS 시장의 확산과 공간정보산업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훌륭한 제안”이라 말했다.

한편 LX는 공간정보플랫폼 ‘LX플랫폼’ 서비스를 행정망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제공해오고 있다.

LX플랫폼은 연속지적도와 항공영상의 위치 정합성을 개선한 LX맵 기반의 프로그램으로 사용자가 무료로 온라인에서 공간분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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