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빙그레는 새로운 컵 커피 제품 '아카페라 잇츠라떼(320mL)'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제품명인 '잇츠라떼(IT’S LATTE)'는 ‘라떼, 그 자체’를 의미한다. 주 재료가 되는 커피와 우유에 신경을 써 더 깊고 완벽한 라떼 맛을 구현했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은 커피 산지인 브라질·에디오피아·콜롬비아의 원두를 블렌딩해 풍부하고 부드러운 커피향을 살렸고, 유고형분(Milk Solid) 성분 함량을 기존 '아카페라 바닐라라떼' 대비 50% 높여 우유의 고소하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출시 제품은 다크 카라멜과 리치 연유, 총 2종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커피에 대한 기준이 높아지면서 냉장커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가용비(가격 대비 용량)가 높은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은 이러한 트렌드를 적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컵 커피' 등으로 대변되는 국내 RTD(Ready to Drink) 커피 시장은 지난해 1조3157억원 규모를 형성하며 전년 대비 2.5% 신장했다. 특히 상온제품 대비 냉장제품의 수요가 급증했으며, 300mL 이상 대용량 컵 커피 제품이 1년 전보다 16% 신장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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