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저가 매수세 7거래일만에 상승… yg엔터테인먼트등 희비 엇갈려

 

 11일 코스피는 낙폭 과다에 따른 개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6포인트(0.03%) 오른 2138.10에 거래를 마쳤다.

   

엿새 연속 하락한후  7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961억원, 5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109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현대차(0.83%), 한국전력(1.01%), NAVER[035420](0.38%) 등이 오른 반면 삼성전자(-0.34%), SK하이닉스(-0.15%), 셀트리온(-0.49%), LG화학(-0.96%), 삼성바이오로직스(-1.61%)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2포인트(0.42%) 오른 739.09로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3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억원, 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54%), 신라젠 (0.54%), CJ ENM(3.16%), 바이로메드(2.34%) 등이 올랐다.

 

포스코켐텍(-2.34%), 코오롱티슈진(-0.64%) 등은 내렸다.

 

특징주로는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 경찰의 수사가 확대되는등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급락한 반면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으로 상승했다.

   
이날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14.10% 떨어진 3만7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악화된 SM, FNC엔터테인먼트 주가도 각각 10% 이상 하락했다.

     

반면 JYP는 주가는 이날 3.65% 상승 마감했다.

  
이날  JYP는 장중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87억원으로 전년보다 47.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JYP는 이날 주가 상승으로 시가총액이 1조1043억원으로 급증해 엔터주 시총 1위를 기록했다.

   

이날 SM 시총은 9347억원으로 줄어 1조원대 아래로 떨어졌고 YG는 6756억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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