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동화약품이 최장수 제약사의 명예를 경영 승계 작업을 통해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도준 회장의 아들인 오너 4세 윤인호 상무(35)가 등기임원으로 이사회에 참여해 본격적 경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21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윤인호 상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2013년 입사한 윤인호 상무는 입사 4년 만인 작년 초 상무로 승진했으며 이번 주총에서 등기임원 자리에 오른다. 

 

동화약품에 유리병 용기를 납품하는 비상장 계열사 동화지앤피의 대표이사도 겸직 중이다. 

 

이번 주총으로 동화약품의 경영권이 윤인호 상무에게 기운 게 아니냐는 게 업계의 평가다. 

 

윤도준 회장은 슬하에 윤현경 상무(39)와 윤인호 상무 등 1남 1녀를 두고 있는데, 윤인호 상무가 누나보다 먼저 이사회에 진입하게 됐기 때문이다. 

특히 윤인호 상무는 앞으로 윤도준 회장과 함께 이사회에 참여하면서 경영 전면에 부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동화약품은 이날 박기환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처리해 안건이 의결되면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동화약품은 이날 박기환 전 베링거인겔하임 대표의 사내이사 선임 안건도 처리한다. 안건이 의결되면 이어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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