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은 지난 25일 SK바이오랜드와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 및 기술전수 계약을 맺었다. 사진=강스템바이오텍 제공

 

[서울와이어 이현영 기자] 강스템바이오텍과 SK바이오랜드가 국내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독점 판권을 위해 손 잡았다. 

 

 

강스템바이오텍은 SK바이오랜드와 '제대혈 유래 줄기세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국내 독점판권/통상실시권 설정 및 기술전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강스템바이오텍과 SK바이오랜드의 계약 내용은 "퓨어스템 AD주에 대한 국내 독점판매권을 SK바이오랜드에 허여하고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특허권 4건 및 제조기술 등의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것이다.

초기에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생산하고, 제조기술 전수 이후에는 SK바이오랜드와 공동 생산한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대규모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을 덜고, 연구개발(R&D)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선급기술료는 150억원이다.

 

선급기술료는 계약체결일로부터 15일 이내, 임상 3상 완료 및 준양산 기술조건 확인완료일로부터 30일 이내, 품목허가 승인일로부터 30일 이내 등 세 차례에 걸쳐 각각 50억원씩 수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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