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10월 2일 매주 금~일, 작년보다 1곳 늘어난 6곳서 운영
푸드트럭 190대·360여팀 판매자 참여... 지역별 특화 볼거리 제공

'2019 서울 밤도깨비야시장’ 포스터.

 

 

[서울와이어 안승국 기자] 서울 대표 문화관광명소인 ‘밤도깨비야시장’이 오는 4월 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금~일에 개장한다. 지난 해 5곳에서 올해는 크리스마스마켓을 포함, 총 6곳으로 늘어났고 지역별로 특화된 테마에 맞춰 상품, 공연 등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여의도한강공원(물빛광장)'의 콘셉트는 ‘글로벌 시장’으로 세계 전통공연과 마칭밴드의 퍼포먼스 그리고 다양한 시민참여이벤트가 열린다. 1일 3회의 청년예술가 버스킹도 진행된다.

'반포한강공원(달빛광장)'은 예술을 통해 낭만을 선사하는 다양한 공연이 주를 이룬다. 클래식, 재즈, 인디밴드, 달빛극 등의 공연과 현장에서 진행하는 밤도깨비 라디오를 통해 방문시민들의 다양한 사연도 담아낸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팔거리광장)'에서는 청춘을 주제로 ‘청춘사진관’, 체험형 이벤트공간 ‘청춘 아뜰리에’를 운영한다. 매주 토요일에는 청년 예술가들의 청춘버스킹이 진행되며, 특별한 공연 ‘맛있는 콘서트’도 열린다.

'청계천(모전교~광교)'에서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운영되는 ‘청춘포차’와 즉석노래경연 ‘청계천 레코드’가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청춘문예’, ‘흑백 사진관’ 등 현장에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지난 해는 총 267회의 ‘밤도깨비야시장’을 운영, 시민 428만 명이 방문해 총 11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참여한 푸드트럭은 189대, 참여상인은 317개팀이었다. 일단 여의도, 반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는 4월 5일 개장하고, 청계천은 6일부터 모전교~광교에서 운영된다.

 

또한 마포 문화비축기지는 5월 중 개장예정이며, 크리스마스마켓은 겨울에 문을 연다. 이번에는 푸드트럭 190대, 핸드메이드 판매자·체험단 360여개팀이 참여 예정이다.

강병호 노동민생정책담당관은 “밤도깨비 야시장은 지난 해 외국인이 뽑은 우수정책 1위를 차지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콘텐츠”라며 “시민들의 주말 즐길거리는 물론 청년창업, 소상공인의 판로개척과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고 있어 지역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ask1121@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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