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미국 경제가 갑자기 저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동행하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을 혼돈 속으로 몰아넣고 있다.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6%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작년 4분기 GDP 성장률 3.4%의 절반을 밑도는데다 월가 전문가들의 전망치(2.4%)를 크게 하회했다. 지난 2022년 2분기 마이너스 0.6%를 기록한 이후 7개 분기만의 최저 수준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최근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시청률 흥행을 이끌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300억원에 달하는 아파트 3채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26일 한국경제 등 복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수현은 올해 1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갤러리아포레 297㎡(90평) 펜트하우스를 88억원에 추가 매입해 총 3채 보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갤러리아포레는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로 이곳엔 김수현 외 지드래곤 등 유명 연예인들이 다수 거주 중이다. 앞서 김수현은 2013년 10월 이 아파트 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잠정실적에서 2조88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734% 폭등했다. 이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에 올라탔고 낸드시장의 활성화 덕분이다. 삼성전자도 잠정 실적에서 영업이익 6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1.3% 폭등하며 반도체 훈풍의 기대감을 준다.26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올 1분기 사상 최대 수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리며 적자 국면에서 벗어났다. 이는 AI 시대가 본격화하며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난 가운데 그동안 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패륜·학대 행위를 일삼던 가족도 고인의 뜻과 상관없이 유산의 일부를 가져갈 수 있도록 보장한 현행 민법이 헌법에 어긋난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지난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현행 유류분 제도와 관련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위헌 또는 헌법불합치 결정했다.유류분이란 피상속인의 유언과 관계없이 유족이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유산 비율을 말한다. 직계비속과 배우자는 법정 상속액의 2분의 1, 직계존속과 형제자매는 3분의 1이 유류분으로 인정된다.1977년 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4.10 총선 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했던 홍준표 대구시장의 거친 독설이 이번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향했다. 홍 시장은 26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이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에 패하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 U-23 이하 축구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약팀인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 끝에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패배에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서울 외환시장에서 26일 원/달러 환율은 5.75원 하락한 1370원대 출발이 예상된다. 이날 환율은 추가 하락이 제한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앞서 달러화는 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이 성장 둔화에 대한 우려를 높여 소폭 하락했다.미국 1분기 경제성장률 추정치는 전분기 연율 기준으로 1.6%를 기록했고, 전분기(3.4%)와 시장 예상(2.5%)를 모두 하회했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가 전분기 연율 기준으로 3.1%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6일 코스닥시장은 국내 경제의 활력을 높이는 핵심 인프라인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26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열린 '기업 밸류업을 위한 성장기업 간담회'에서 정 이사장은 "스케일업을 위한 R&D 투자 등 코스닥 상장기업 특성이 반영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대해 주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말했다.간담회에는 고영, 리노공업, 메가스터디교육, 알테오젠, 이베스트투자증권,
[서울와이어 서영백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올 1분기 1조49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배상 비용 2740억원을 충당부채로 반영한데도 영업이익이 늘면서 손실을 메운 것이다.신한금융지주는 26일 공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1조321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작년 1분기(1조3880억원)보다 4.8% 적지만, 시장의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면서 실적방어에 성공했다.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서울와이어 서동민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가 경영권 탈취 여부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하이브는 26일 민 대표와 어도어 부대표 A씨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하이브는 어도어에 대한 내부 감사 결과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물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민 대표는 어도어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고 이에 따라 뉴진스의 전속 계약을 중도 해지하는 방법과 민 대표와 하이브의 주주간계약을 무효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는 게 하이브의 주장이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영수회담 의제 등을 놓고 샅바싸움 끝에 29일 회동하기로 전격 합의했다.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26일,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영수회담을 위한 제3차 실무접촉을 한 뒤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밝혔다.천 비서실장은 "이번 영수회담은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을 가감없이 윤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국민이 원하는 민생회복과 국정기조 전환의 방안을 도모하는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통령실과 민주당은 25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오늘(26일) 새벽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 포함 120분 동안 2골씩을 주고 받았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가려지게 됐고, 승부차기에서 인도네시아에 11대10으로 패했다. 후반 교체 출전한 이영준 선수의 퇴장이 경기의 변수로 작용했다. 다만 수적 열세에도 대표팀은 투혼을 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인텔, TSMC, 삼성에 이어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기업 마이크론의 정부 보조금이 확정됐다. 26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마이크론이 신규 공장을 건설하는 뉴욕주 시러큐스를 찾아 한화로 8조4000억원 규모의 보조금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보조금 지급이 결정된 삼성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앞서 미국 정부는 삼성에 8조8000억원 규모의 보조금을 책정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마이크론에 보조금 지급 계획 확정과 관련 “40년 만에 첨단 반도체 제조업을 미국으로 다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오랜만에 하는 영수회담이라 의제도 정리하고 해야하는데 녹록지 않은 것 같다”며 “다 접어두고 먼저 윤석열 대통령을 만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리하느라 시간을 보내기 아쉽기 때문에 신속히 만남 일정을 잡겠다”며 “윤 대통령을 만나 총선에서 드러난 국민들의 민심을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실무 협상에서 영수회담을 위한 의제 조율에 어려움을 겪으며, 일정 확정이 지체되는 상황이다. 앞서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두 차례
[서울와이어 김종현 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미국 알파벳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여기에 배당 뉴스가 터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CNBC방송에 따르면 알파벳은 25일(한국시간) 장 마감 이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805억4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의 697억9000만 달러보다 15% 증가했다. 주당 순이익은 1.89 달러로 작년 같은기간의 1.17 달러보다 57% 늘었다.매출과 주당 순이익 모두 시장조사기관인 LSEG가 집계한 월가의 전망치인 각각 789억9000만 달러와 1.51 달러를 상회했다.구글의 1분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기관,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대비 21.62포인트(0.82%) 오른 2650.24다. 지수는 전날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73억원, 24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62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7.07%), SK하이닉스(3.87%), 삼성전자(1.31%)는 주가가 오름세다. 반면 현대차(-
[서울와이어 현지용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6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개막행사’를 개최했다.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범국가적 캠페인 ‘2024년 한국방문의해’를 맞아 다양한 K-컬처를 활용해 한국의 매력을 홍보, 외국인 관광객의 재방한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이번 환영주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일본의 골든위크와 다음달 1일부터 5일까지 중국의 노동절 황금연휴 기간을 겨냥했다.이에 따라 행사는 2
[서울와이어 강직정 기자] 포항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49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 사업은 디지털, AI, 로봇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그린바이오 소재 개발 및 생산을 자동화·고속화·표준화하는 첨단분석시스템(바이오파운드리)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바이오파운드리는 바이오 제조 혁신시대의 핵심 시스템으로 바이오 제조공정의 속도와 규모, 생산효율을 비약적으로 상승시켜 줄 핵심시설로 주목받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그린바이오 분야 기
[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로 상승 마감했다.26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27.71포인트(1.05%) 오른 2656.33으로 마쳤다. 지수는 전날보다 22.32포인트(0.85%) 오른 2650.94로 출발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나홀로 5611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7억원, 685억원어치를 순매수해 지수를 올렸다.시가 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9.67%), SK하이닉스(4.22%), 기아(1.37%)는 주가가 올랐으나 삼성바이오로직스(-1.28%),
[서울와이어 홍승표 기자] 하나증권은 베스트웨스턴프리미어 강남 호텔에서 ‘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를 개최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국내 의료기기·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하나 글로벌 스케일업 캠프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안선종 하나벤처스 대표이사,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에서 투자를 담당하는 임직원, 의료기기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있는 81개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최고재무관리자(CFO)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 하나증권은 국내외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서 한국 ‘슈퍼리치’들의 공통점이 독서와 경제기사 정독이라고 분석했다. 부자들의 독서습관은 한달에 한권꼴로 알려졌다.여기서 말하는 부자의 기준은 자산 10억이상, 슈퍼리치는 금융자산 100억원 이상, 총 자산 300억이상을 가진 그룹을 말한다. 26일 하나은행의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 따르면 부자들의 공통적 하루 일과는 독서·경제기사 보기로 알려졌다. 부자들의 독서량은 한달에 한권 꼴로 연간 10권 수준이다. 일반 대중의 6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