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항생제 내성이 있는 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세균의 내성을 이겨내는 ‘항생제 신약’ 개발에 본격 나선다.대웅제약은 미생물∙바이오 벤처기업 노아바이오텍과 ‘내성극복 플랫폼 기반 항생물질’ 공동연구 계약을 맺고 항생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항생제는 세균의 증식과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이다. 특히 어떠한 항생제에도 저항할 수 있는 세균을 '슈퍼 박테리아'라고 하는데 이에 감염된 환자는 제대로 치료되는 약이 없어 작은 상처뿐만 아니라 수술이나 항암치료 과정에서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유한양행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3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 서울 본사, 충북 오창 공장, 경기 중앙연구소의 3개 사업장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이나 기관의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유한양행은 ▲ 건강한 사람, ▲ 건강한 지구, ▲ 건강한 지역사회라는 3대 핵심 방향을 설정하고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지원사업,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건강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미국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지표다. 전 세계 유동시가총액 상위 상장사 2500여곳 중 경제적 성과와 ESG성과 상위 10%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회사는 2021년 이래 3년 연속 월드 지수에 편입됐으며 특히 올해 환경 부문에서 탄소 중립(Net Zero) 을 위한 노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속가능기업으로의 도약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바디프랜드가 새롭게 출시한 신제품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잡았다.바디프랜드 측은 신제품을 연달아 선보인 배경으로 연구개발(R&D) 투자를 꼽았다. 8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무려 1000억원에 달하는 과감한 연구개발비 투자로 최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개발하고 안마의자에 발 빠르게 적용시켰다. 대표적으로 ▲허리 디스크(추간판탈출증)에 효과적인 의료기기 ‘메디컬팬텀’ ▲체성분 분석 홈 헬스케어 트레이너 ‘다빈치’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가 접목된 ‘팔콘’ 등이 있다. 각기 다른 사용자 타깃을 가지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뷰티업종으로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성분과 안전성이 뛰어난 화장품이 주목 받으면서 더마코스메틱(화장품과 피부과학의 합성어)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다. 또 제약사가 가지는 성분 신뢰성까지 소비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미국 시장조사업체 P&S 인텔리전스는 글로벌 더마코스메틱 시장 규모가 지난 2020년 570억달러(약 75조120억원)에서 2024년 763억달러(약 99조8461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성장률은 6.5%에 달했다. 국내 제약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질병관리청은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 화이자 임원과 면담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치료제의 원활한 공급과 미래 팬데믹 대응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면담에는 지영미 질병청장과 에일린 투젤 화이자사 글로벌 선진시장 코미나티/mRNA 전략 총괄부사장, 오동욱 한국화이자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질병청과 화이자는 화이자사의 백신 등 의약품 개발 및 공급계획, 주요 선진국의 백신수급 및 접종동향 등에 대해 면담을 진행했다. 또한 국내 코로나19 예방접종 상황을 공유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0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30회째를 맞이한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은 기업의 혁신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경영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앞장선 모범기업을 시상하고 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26000’ 7대 주제에 따른 사회책임경영을 실행하고 있다. 인권 영역에서는 ▲인권경영 프로세스 확립 ▲거점오피스 제도 시행 ▲매분기 노사협의회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HLB는 자회사 엘레바가 미국 36개 주에서 의약품 판매 준비를 마치며 허가 후 3개월안에 판매를 개시한다는 회사 목표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8일 밝혔다. 현재 HLB 간암신약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본심사가 순항 중이다지난 5월 엘레바가 미국 뉴저지 보건부로부터 판매 면허를 처음 취득한 이후 약 6개월만에 36개 주를 넘어서며 판매 준비에 속도가 붙는 모양새다. 미국에서는 의약품을 출하하고 판매하기 위해 반드시 50개 주와 수도에서 모두 의약품 판매 면허를 획득해야 한다. 이중 8개 주는 시판허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GC녹십자는 신임 컴플라이언스(Compliance) 실장에 남종훈 전 한화솔루션 컴플라이언스 실장을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남종훈 신임 컴플라이언스 실장은 연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지방법원·수원지방법원 판사, 법무법인 소호, 한화생명 법무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한화솔루션에서 컴플라이언스실장을 지냈다.GC녹십자는 법무·감사 관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남종훈 신임 실장 영입을 통해 선제적인 법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투명·윤리경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GC녹십자 관계자는 “신임 컴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지난해 국내 바이오산업 생산이 전년 대비 9.7% 증가한 23조4657억원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바이오협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년 국내 바이오산업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국바이오협회 등이 수행을 맡아 국내 1089개 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진행됐다.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생산은 최근 5년간 연평균 2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2018년 10조6067억원, 2019년 12조6586억원, 2020년 17조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로슈의 희귀의약품,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제인 '컬럼비주(성분명: 글로피타맙)'를 허가했다고 7일 밝혔다.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가장 흔한 림프종 중 하나로 빠른 진행이 특징이다.해당 약품은 T세포 표면에 있는 CD3과 B세포 표면에 있는 CD20에 결합하는 CD20·CD3 이중 특이성 단클론항체다. 두 가지 이상의 전신 치료(혈액을 통해 전신에 있는 세포를 대상으로 하는 치료법) 후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넓은 부위에 걸쳐 퍼져 있으며 치료에 반응하지 않음) 거대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본부 단위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화이자 출신 인사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SK바이오사이언스는 오는 13일부로 내년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본부 별 책임경영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서다.회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조직이 Business Development(BD) 본부, Bio 연구본부, 개발본부, L HOUSE 공장, Quality 본부, 경영지원본부 등 총 6개의 본부 단위로 재편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를 기반으로 각 본부를 책임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국내 제약사들이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부수사업이 아닌 주요사업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광동제약, 유유제약, 한미사이언스, 휴온스 등 제약사들은 건기식 제품을 출시하거나 헬스케어 기업 지분 확보 등을 통해 헬스케어 시장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7일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협회가 전문 리서치 기관과 함께 전국 6700가구를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 구매 지표를 조사한 결과 올해 시장 규모는 6조2022억원 규모인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시장 규모인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SK바이오팜 전략투자팀을 이끈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 팀장이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진했다.SK바이오팜은 이사회 보고를 거쳐 이 같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최 신임 본부장은 미국 시카고대에서 생물학을 전공하고 베인앤드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거친 뒤 2017년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전략팀에 선임 매니저(대리급)로 입사했다.이후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생명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복직해 지난 1월 전략투자팀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1년 만에 다시 본부장이 됐다.또한 SK바이오팜은 사업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글로벌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가 국제표준인증에 성공하면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메디톡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또한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방암, 위암 치료용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가 뉴질랜드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을 제치고 보조금 지원 대상 품목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뉴질랜드 의약품관리청(Pharmac)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 트라스투주맙 의약품을 기존 오리지널 제품인 허셉틴에서 허쥬마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기간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5월 말까지 총 3년 6개월이며, 지원 금액은 허쥬마 150mg 바이알 1개당 100달러(약 13만원), 440mg 바이알 1개당 293.35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GC케어는 건강 생활습관 관리 앱 ‘어떠케어’가 내 몸에 맞는 영양제를 찾아주고 영양제 간 중복 및 과다 섭취 여부를 확인해 주는 신개념 영양제 체크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어떠케어 앱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나이· 성별· 건강검진 정보· 현재 몸 상태 등에 따라 필요한 영양 성분과 그에 해당하는 영양제를 추천해 준다. 또 이미 먹고 있거나 먹으려 고민하는 2개 이상의 영양제를 한 번에 비교 분석해 나에게 맞는 제품인지, 중복 섭취나 과다 섭취, 부작용 등의 우려는 없는지 등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동아제약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사화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공헌프로그램, 윤리경영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7개 분야 25개 지표를 통해 진행된다.동아제약은 올해 처음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에 도전해 선정됐다.동아제약은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
[서울와이어 양성모 기자] 신신제약은 지난 6일 열린 ‘제11회 제약바이오 산업 광고∙PR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공헌활동 ‘신신 H2O Life - 신신제약과 함께하는 2023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이 PR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신신 H2O Life’은 지역사회, 스포츠, 문화, 취약계층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하고 있는 신신제약만의 사회공헌 브랜드로, 특히 이번에 수상한 ‘신신제약과 함께하는 세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컵’은 지역사회, 스포츠 및 문화 분야를 아우르며 진행된 캠페인이다.신신제약은 지난 7
[서울와이어 황대영 기자] 최성원 광동제약 부회장이 직접 경영에 직접 나선지 10년 만에 회장 자리에 올랐다. 10년 동안 광동제약 자산 규모는 2.5배 늘었으며, 매출 역시 3배에 육박했다.광동제약은 최성원 대표이사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임원 3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최성원 회장은 1992년 광동제약에 입사해 2000년 영업본부장, 2004년 부사장, 2013년 대표이사 사장, 2015년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광동제약은 최성원 회장이 대표이사로 부임한 2013년, 자산규모가 4257억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