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지난 15일 전석환 한국게임개발자협회 사업실장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2020 콘텐츠산업포럼에서 ‘국산 게임의 위기’를 언급하며 비판했다. 전석환 실장은 이날 '한국 게임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라는 주제로 게임산업을 돌아봤다. 그가 언급한 문제점은 3년 전에 비해 올해 들어 중국계 게임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는 점이었다. 현재 구글플레이 기준 매출 100위 내에 한국 게임은 17개, 중국 게임은 38개가 들어와 있다. 17개 중 10개는 대형 게임사가 차지한다. 3년 전 통계에서 70% 줄어든 셈이다.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포르자 호라이즌4, 검은사막 등 엑스박스(Xbox) 대작 게임 100여 종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SKT-MS XBOX ‘5GX 클라우드 게임’이 출시된다.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월 이용요금은 1만 6700원이다. SKT와 XBOX 게임 패스 얼티밋이 제공하는 ‘5GX 클라우드 게임’(SKT 5GX Cloud Game, powered by XBOX Game Pass Ultimat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게임사들이 웹툰·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로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게임 IP를 활용한 신산업 개척과 수입 창출을 모두 잡는다는 계획이다. 게임업계 ‘3N’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은 물론, 크래프톤이나 스마일게이트와 같은 굵직한 회사들도 새로운 먹거리 선점에 나섰다. 넷마블은 최근 자체미디어 ‘채널 넷마블’을 통해 웹툰 2종을 선보였다. 처음 공개한 ‘돈미니의 겜덕겜소’는 네이버 게임 웹툰 ‘겜덕툰’의 작가 ‘돈미니’가 참여한 웹툰으로 넷마블의 신작 게임과 기존 출시작들을 작가가 직접 체험하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윙’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온라인 행사를 통해 'LG 윙'을 공개했다. 행사는 전면 온라인을 통해 열렸으며 LG전자, LG 모바일 글로벌 등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사전 제작된 영상들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윙’은 LG전자가 스마트폰의 혁신을 추구한다는 취지로 발표한 '익스플로러 프로젝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변형된 폼팩터다. 오랫동안 고착화돼 있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배열을 과감하게 '돌린' 것이다. 앞서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LGU+, SK텔레콤에 이어 KT까지 이동통신3사(이하 이통3사)가 게임 구독 서비스 경쟁에 뛰어들었다. KT는 이통3사 중 마지막 주자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달 출시한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 ‘게임박스(GameBox)’다. KT는 14일부터 간편 가입 및 로그인 체계를 통해 타 통신사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박스에서는 월 4950원의 이용료로 정식 구매가격이 240만원(글로벌 게임 마켓 Steam 기준)에 달하는 110여종의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KT의 클라우드 서버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이른바 '넷플릭스법'으로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 핵심 조항을 두고 인터넷 업계의 반발과 함께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입법 예고한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 서비스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서비스 안정성은 다시 말해 '망 안정성'으로, 트래픽이 일정 한도를 초과하는 것을 방지해 서비스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취지다. 인터넷업계 측은 이 시행령이 콘텐츠를 제공하는 부가통신사업자에 지나친 의무를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정부가 방역수칙 의무 준수를 조건으로 음식점과 카페 등 중위험시설에 대한 영업 제한을 일부 풀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에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는 당분간 더 유지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상황을 감안한 것이다. 다만 서민 경제가 더 큰 타격을 입지 않도록 음식점과 카페, 학원 등에 대해서는 조건을 달아 일부 출구를 열어주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오후 9시 이후 영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서울시는 1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 발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4명 추가됐다고 밝혔다. 서울 발생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4633명으로 늘었다. 현재 진행 중인 주요 집단감염들에서 신규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한 것이다. 송파구 쿠팡 관련 16명(신규 3명), 신촌 세브란스 병원 22명(〃 2명), 동작구 요양시설 9명(〃 2명), 종로구청 관련 12명(〃 1명), 강동구 BF모바일 콜센터 25명(〃 1명), 영등포구 일련정종 서울포교소 22명(〃 1명),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유료방송시장이 IPTV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이동통신사 ‘3강 체제’를 이루게 됐다. 1,2위 케이블TV 사업자였던 CJ헬로와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정부 심사중인 현대HCN과 딜라이브, CMB 등이 시장에서 매물로 나온 상태다. 미디어 생태계 측면에서 이러한 재편 상황은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전문가들은 3년 안에 유료방송시장이 IPTV시장으로 재편될 것이라 예측하면서, 케이블TV가 구현하고 있던 지역밀착형 서비스가 훼손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생활밀착형소식이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공모주 ‘청약 열풍’을 몰고 온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코스닥에 상장하면서 성장 전략과 전망에 관심이 쏠린다. 가장 기대되는 점은 신작 발표와 흥행 여부다. 카카오게임즈는 내년까지 10개 이상의 다양한 신작 라인업을 계획 중이다. 이 중 엘리온, 오딘:발할라 라이징 등의 대작 수준의 타이틀은 올 하반기와 내년 큰 폭의 성장과 이익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먼저 공개될 신작 ‘엘리온’은 올 11월 출시를 앞뒀다. 2022년에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서구권 글로벌 출시가 예정돼 해외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SK텔레콤이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세계 표준 마련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양자암호통신은 양자의 특성을 통신망에 적용해 통신망의 보안을 높이는 기술로, 현존하는 가장 안전한 보안기술 중 하나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개최된 ITU-T회의에서 자사가 제안한 '양자키 분배 적용 네트워크의 필요 보안 사항(Security considerations for quantum key distribution network)'관련 기술 리포트를 국제 표준(TR.sec-qkd)으로 최종 승인 받았다.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5G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미국 버라이즌으로부터 국내 통신장비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의 5G 장비 계약을 따내면서다. 7일 삼성전자의 공시에 따르면 삼성은 버라이즌과 7조9000억원(미화 66억4000만달러) 규모의 네트워크 장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단일 수출 계약이다. 버라이즌은 미국 1위 통신사업자이자 이동통신 매출 기준 세계 1위 통신사업자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버라이즌에 5G 이동통신 장비를 포함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5년간 공급하고 설치, 유지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이동통신3사(이하 이통3사)가 5G인프라, 콘텐츠를 확장하고 케이블사와의 M&A를 추진하는 등의 통신사업을 넘어 이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쓰고 있다. 보이지 않는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지난 2일 국내 최대 사회적 가치 민간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 이하 SOVAC)2020' 개막과 함께 ‘행복인플루언서’ 프로그램을 통한 우수 사회적 기업 알리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복인플루언서'는 ‘SOVAC’의 일환으로, 사회적 가치 논의의 장을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수년 전 카카오게임즈, 빅히트에 투자한 성과가 최근 빛을 발하면서 넷마블의 몸값이 연일 상승세다. 양 사가 최근 IPO(기업공개)에 나서면서 기업 자산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돼서다. 넷마블은 방탄소년단을 키운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 지분 24.87%(708만7569주)를 갖고 있다. 내주 코스닥 상장을 앞둔 카카오게임즈의 지분은 5.77%(321만8320주)를 보유했다. 무서운 성장세를 거듭하는 넷마블의 '게임 대장주' 탈환 전망도 나오는 가운데, 넷마블은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가 위아래, 좌우 대칭으로 접히고 가로로 돌아간다. 모바일 폼팩터의 ‘변곡점’에 도달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8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하반기 공개될 폴더블 2종을 예고했다. 이어 지난 1일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를 통해 '갤럭시 Z 폴드2'와 ‘갤럭시 Z 플립 5G’를 선보였다. 이들은 오는 18일 함께 국내 출시될 예정으로,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을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두 종류의 폴더블은 이미 출시된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네이버㈜가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에 대한 임시 허가를 획득했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란 이용자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온/오프라인에서 운전 자격 및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에 운전면허증을 한번 등록해두면 증명이 필요한 상황에 언제든지 꺼내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증명 화면에는 운전면허증 사진, 인증용 QR코드 및 바코드만 노출되기 때문에 개인정보의 불필요한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가 등록한 운전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고위험 감염 요인은 차단하고, 방역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일 수 있는 ‘5G 방역로봇’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개발업체 퓨처로봇(대표 서상철), 얼굴인식 솔루션업체 넷온과 ‘5G기반 AI방역로봇(이하 5G 방역로봇)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3사가 선보이는 5G 방역로봇은 자율주행으로 건물 내부를 이동하며 얼굴인식과 온도측정을 통해 마스크 착용 여부 및 체온을 확인하는 로봇이다. 예를 들어 로봇이 이동 중에 마스크를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10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IPO를 가시화한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코스피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만 주를 공모한다. 공모예정가는 10만5000~13만5000원, 공모예정 금액은 7487억~9626억 원이다. 오는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다음 달 5~6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코스피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빅히트는 방시혁 의장이 2005년 설립한 엔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국내 대형포털 카카오가 모빌리티·금융에 이어 게임사를 상장하고, 오리지널 콘텐츠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어깨를 겨루며 사업 분야를 공격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카카오M은 지난 1일 2편의 드라마(아만자·연애혁명)와 4편의 예능(카카오TV모닝·찐경규·내 꿈은 라이언·페이스 아이디) 등 총 7편의 자체 제작 콘텐츠를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의 ‘카카오TV’ 채널과 #탭, 카카오TV 앱, 포털 다음 등에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카카오M이 기획, 제작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콘텐츠의 핵심 키워드는
[서울와이어 전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9월 1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삼성 갤럭시 Z 폴드2 언팩 파트2(Samsung Galaxy Z Fold2 Unpacked Part 2)'에서 '갤럭시 Z 폴드2'를 전격 공개했다. '갤럭시 Z 폴드2'는 '갤럭시 폴드'의 후속작이자 삼성전자의 세 번째 폴더블폰이다. 지난 8월 5일 진행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됐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커진 7.6형의 메인·6.2형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 정교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완성도를 한 차원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