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동인 기자] 4대 금융지주(KB·하나·우리·신한)가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배상금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20%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더불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기업대출 관련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 등도 실적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장의 분석도 나오면서 4대 금융지주의 1분기 '어닝쇼크'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온다.2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순이익 추정치는 3조9815억원으로 전년 동기(4조9015억원) 대비 18.8% 줄었다. 앞서 이들 금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4대 금융지주가 2분기에도 또다시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가계대출이 5개월 연속 줄어들었지만, 가파른 금리 인상 덕에 오히려 이자이익이 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모양새다.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합산 순이익 예상치는 4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들어 은행의 가계대출이 감소하는 등 악재가 있었지만 실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4대 금융의 2분기 순이익 예상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4조1262억원보다
[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4대 금융지주 CEO들이 최근 2년간 역대급 실적을 갱신하면서 포스트코로나에도 빛나는 성적표를 손에 쥐었다. 대출 취급이 크게 확대되면서 이자 수익이 증가한데다,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그동안 지지부진하던 디지털 전환에 성공적으로 다가섰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도 줄어들고 대내외 여건상 금융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금융지주들의 진짜 실력은 이제부터가 '진짜'란 이야기가 나온다.◆사상 최대 실적, 배당 늘고 주가도 상승세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는 지난해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