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8·15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해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만나 “사면을 위한 국무회의가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며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설명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정치인을 배제하고 경제인과 민생사범 위주로 특별사면을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이명박(MB) 전 대통령, 김경수 전 경남지사,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을 위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윤석열 대통령의 첫 사면권 행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이 대거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8일 정부에 따르면 이 부회장을 비롯한 기업인 사면 결정이 이번 주 결정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오는 9일 사면 심사위를 열 계획이다. 심사위원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노공 법무부 차관, 신자용 검찰국장, 김선화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과 법학 교수, 변호사로 구성된 외부위원(위촉직) 5명 등 총 9명으로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에 관심이 쏠린다.앞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인 사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재계 기대가 높다.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등 기업인들이 광복절 사면복권 대상자에 대거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이 부회장의 사면이 최대 관심사다. 그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에 연루돼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