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와 관련 “일부에서 재고량 바닥으로 치료제 처방을 못 받는다고 하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당초 화이자사와 협의된 4월 물량을 앞당겨 도입하고, 4월 초 추가 물량을 도입하기 위한 계약도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는 전날(24일) 2만명 분이 도착해 내일부터 투약이 이뤄진다”며 “이번 주말 추가로 8만명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5일 4443명, 6일 4126명을 기록한 이후 사흘 만에 3000명대로 내려왔다. 지난 주 금요일(지난해 12월31일·4874명)과 비교하면 1157명이 적은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717명 증가한 누적 65만75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대비 409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529명, 해외유입은 188명이다. 이날 국내 지역발생 가운데 서울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가 머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오미크론 변이로 세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FDA 자문기구인 항균제자문위원회(ADAC)가 머크앤드컴퍼니가 개발한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사용승인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FDA가 자문위 권고를 받아들여 승인할 경우, 몰누피라비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미국에서 처음으로 사용승인을 받는 재택치료 약품이 된다. 항균제자문위원회 권고가 FDA 최종 결정에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기본 치료 방침이 다음 달부터 ‘재택치료’로 전환되는 가운데 경구용 치료제를 서둘러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세다.정부는 지난 25일 고위험군을 제외한 모든 경증·무증상자는 자택에서 치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위드코로나로 방역지침이 완화돼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 현재 확보한 치료제로 단 며칠도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이처럼 코로나19 치료제를 넉넉히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경구용 치료제 확보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강기윤 국민의힘 의원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폐렴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2상 시험을 통해 사이토카인 폭풍 억제 관련 유의미한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가 세포 내로 유입되면 IL-6와 IL-8 분비를 증가시켜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 조직 손상과 급성 폐 손상이 발생한다. IL-6와 IL-8은 코로나19 폐렴의 병태생리에 핵심 역할을 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이다.엔지켐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EC-18(모세디피모드)은 패턴인식수용체 세포내 재순환 촉진제(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