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국내 주요기업인 삼성전자와 LG그룹, 신세계그룹 등이 연말 인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도약을 위한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면서 어떤 사업방식으로 운영할지 관심이 쏠린다.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전사와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으로 영상디스플레이(VD)와 생활가전(DA)사업부, 오는 19일에는 반도체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이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진행한다.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들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목표와 영업전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을 소집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 침체가 가시화되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계열사 사장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하는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 23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이 소집한 사장단 회의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개최됐다. 회의 주제는 고객가치 강화다. 구 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내걸었다. 올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도 “고객가치에 중점을 둔 위기 속 기회 창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국내 주요기업이 지정학적 리스크 등 복합적인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이에 삼성, SK,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들은 대비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16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과 한화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사장단 회의를 개최해 주요 현안 등을 점검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후 글로벌 경영환경이 급속도로 악화하고, 국내 역시 물가 폭등으로 불확실한 상황이 겹쳤기 때문이다.또한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이 긴축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을 예고하면서 경기침체 우려도 커졌다. 앞서 국내 주요 기업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