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쿠팡이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2010년 창업 이래 첫 연간 단위 흑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김범석 쿠팡 의장의 다음 목표는 유료 멤버십인 ‘로켓와우’ 서비스 확대다. 충성고객을 묶어두는 ‘록인’ 효과를 노리기 위함이다.◆’계획된 적자‘ 강조한 쿠팡쿠팡이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362억원(1억677만달러)로 3개 분기 연속 영업흑자 성장세를 이어갔다. 분기 영업흑자가 1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쿠팡이 마침내 계획된 적자를 끝냈다. 로켓배송을 시작하고 8년 만에 흑자를 기록하면서 이커머스업계 1위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쿠팡이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매출 51억133만달러(약 6조8383억원), 영업이익 7742만달러(약 1059억원)를 기록했다.그간 쿠팡은 적자기업이라는 비판에도 누적 적자 6조원을 감수하며 로켓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에 과감한 투자행보를 이어왔다. 이번 실적으로 손실을 감내한 지속적인 투자가 성과로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