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올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역대 두 번째 큰 폭으로 증가했다.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에 따르면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713조1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68조4000억원 증가했다. 증가 폭은 1분기(63조9000억원)보다 확대됐고 증가액은 역대 최대치인 2020년 2분기(69조1000억원)와 비슷해졌다.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증가폭이 전 분기 대비 축소됐고 서비스업은 확대됐다. 제조업 대출 증가 규모는 1분기 13조2000억원에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최근 쿠팡이 금융당국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쿠팡 계열사 ‘CFC준비법인’의 사명을 쿠팡파이낸셜로 변경한 것도 이를 위한 절차로 예상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파이낸셜은 이달 초 금융감독원 여신금융감독국에 등록만으로 사업이 가능한 비카드 여신전문금융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쿠팡은 2019년 6월 ‘쿠팡파이낸셜’ 상표를 출원했다. 현재 자본금은 약 400억원이다. 쿠팡파이낸셜 주요 상표 설명에는 금융서비스업, 은행·보험업, 전자지불업, 모바일 지불 서비스업, 신용할
[서울와이어 이재형 기자] 머지포인트 사례 의심 업체가 50곳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에 따라 등록하지 않고 선불거래업을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업체는 58곳이다.이번 조사는 머지플러스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실시됐다.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는 전금법에 따른 선불전자지급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영업하다 지난 8월 금융당국이 전자금융업 등록을 요청하자 머지포인트 판매 중단과 사용처 축소를 공지했다. 이후 피해를 우려한 사용자들이 한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