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미국 상무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반도체 공장에 들어가는 장비 수출을 1년간 허용했다. 반도체 장비업체 KLA의 납품 중단 통보 직후 상무부가 조치를 취한 것이다.12일 미국 상무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1년의 유예를 주고 그동안 중국 공장 시설을 업그레이드 하도록 허용했다. 상무부 허가로 양사는 별도 허가심사 없이 미국 반도체공정장비를 중국공장에 설치할 수 있게 됐다.앞서 이날 오전 KLA는 SK하이닉스에 중국 공장 장비 납품 중단을 통보했다.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의 반도체 장비 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주방 가전기업 ‘쿠첸’이 하도급업체로부터 건네받은 기술자료를 해당업체와 경쟁하는 다른 회사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공정거래위원회는 하도급법을 위반한 쿠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9억2200만원을 부과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또 쿠첸과 기술유용행위를 주도한 직원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공정위에 따르면 쿠첸은 납품승인 목적으로 수급사업자로부터 제공받은 ‘인쇄 배선기판 조립품’ 기술자료를 2018년 3월부터 2019년 1월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제3의 업체에 넘겼다. 또 해당 기술자료를 거래선을
[서울와이어 최은지 기자] 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억 103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금주에도 국내 진단키트 업체가 진단키트 관련 새로운 소식을 전했다.먼저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코로나19 항원 신속진단키트인 ‘EDGC COVID-19 Ag Tes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진단키트는 검사 대상자의 콧물과 가래 등에서 바이러스가 있는 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한다. PCR 분자진단과 달리 휴대용 장비를 이용해 10~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