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이던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가 2년 더 연장된다.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로 높아진 전기차주들의 부담을 덜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혜택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정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자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이어왔다.개정안이 도입되면 올해 말로 예정된 통행료 감면 일몰 기간이 2년 연장돼 전기·수소차는 20
[서울와이어 김민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 및 화물차 통행료 심야 할인 제도를 2년 더 연장한다.3일 국토부는 이 같은 내용의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11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연말 종료될 예정이던 이 제도는 시행령이 개정되면 일몰 기간이 2024년 12월까지 연장된다.현재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를 50% 감면해주고 있다.화물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심야 할인을 2년 더 연장하는 내용도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