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대형마트 영업 규제 완화가 본격 거론됐다. 그간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한 달 두 번의 의무 휴업과 휴일 온라인배송 금지 등 규제로 몸살을 앓아온 대형마트가 이커머스와의 역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적기라며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대형마트 규제 폐지가 본격 논의되고 있다. 대구시가 다음달부터 의무휴업일을 주말에서 평일로 변경하면서 첫 신호탄을 쏘면서다.특·광역자치단체 중에서는 대구시가 처음으로 결정한 것인데 대형마트 규제 완화 분위기가 전국으로 확산될지 관심이 모인다.◆수혜자없는 낡은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목표로 했던 유통업과 야구의 시너지가 SSG랜더스 우승으로 신세계가 열렸다.정 부회장은 지난해 야구단 인수 당시 “본업과 야구를 연결하겠다”며 야구·유통의 시너지를 강조해온 만큼 우승 마케팅에 관심이 쏠린다. 신세계그룹 계열사들은 SSG랜더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일제히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SSG랜더스 메인스폰서인 SSG닷컴은 오는 30일까지 우승 축하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댓글을 남긴 고객 중 2022명을 추첨해 선수단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유니폼과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경제활동 재개로 살아나던 유통업 체감경기가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와 금리의 가파른 상승으로 소비심리가 꺾인 탓이다.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22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전분기 99 대비 15포인트 하락한 84로 집계됐다. 하락폭은 2010년 이래 코로나19 충격(2020년 2분기)에 이어 두 번째로 컸다.RBSI는 소매 유통업체가 체감하는 경기를 0~200 사이의 점수로 나타낸 것이다. RBSI가 100 이
[서울와이어 박유라 기자] 소매유통업계의 3분기 경기전망지수(RBSI)가 기준치(100)를 넘어서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접어들었다. 이에 유통업의 경기 회복 기대감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더 커지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6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RBSI가 106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RBSI가 100 이상이면 분기의 체감 경기를 긍정적으로 보는 곳이 많다는 의미고, 100 이하면 그 반대다. 염민선 대한상의 선임연구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