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경찰이 충남 태안군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 수사에 나섰다.9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46분께 태안군의 한 주택가에서 남편 A(45)씨와 아내 B(38)씨, 그리고 딸인 C(7)양 등 일가족 3명이 숨져있는 것을 발견해 수사 중이다. A씨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집 앞에 있는 차 안에서 이들을 발견했다. 당시 차량에는 A씨와 B씨가 각각 작성한 A5 크기의 유서가 2장이 함께 발견됐다. 유서에는 “딸이 아파해서 힘들고 경제적으로도 어렵다”라는 내용이 담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서울 강남 길거리에서 맨발 차림의 여자 중학생을 집단 폭행한 일가족이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부모와 오빠는 올해 5월15일 자정께 서울 강남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 A양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 20분간 무차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에서 부모와 오빠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후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40대 부모를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고등학생 오빠를 폭행혐의로 각각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와이어 최석범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이 쓰러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0대 형제 2명은 숨진 채, 40대 부모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26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1시 41분쯤 인천 서구의 한 빌라에서 일가족 4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최초 이를 목격하고 신고한 사람은 형 A군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의 교사였다. 형 A군이 재학 중인 고등학교 교사는 "아이가 등교하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아 집에 찾아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동생은 학교에 다니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의 공동 대응 요청을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북 진안의 하천에서 물놀이를 하던 일가족 3명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되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후 4시쯤 전북 무주군 부남면 금강 상류 하천에서 사람들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린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총 세 명이었는데 50대 아버지와 20대, 10대 두 아들로 삼부자가 물놀이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즉각 사고 현장으로 출동했지만, 이미 물살에 휩쓸린 뒤였다. 이에 인력 25명을 투입해 2시간 넘게 수색작업 펼쳐 세 부자를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