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에 그치며, 대한민국이 국가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우리나라 경제의 중추는 여전히 제조업이지만 생산인력 감소로 힘을 잃어가고 있다. 저출산고령화의 쓰나미는 산업 현장은 물론 국방, 교육, 복지 등을 전방위로 휩쓸 조짐이다. ‘서울와이어’는 인구문제의 해법 모색을 위해 오는 4월25일 ‘인구절벽 충격에 휘말린 대한민국 경제’를 주제로 ‘제4회 혁신포럼(2024 SWIF)’를 개최한다. 여기에 발맞춰 화급한 국가적 현안이 된 저출산 문제의 실태와 해법을 다각도로 조명한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11일부터 1박2일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17기 경력개발 및 채용 안내 워크숍’을 AMG 스피드웨이에서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는 학생들에게 우수한 기술력을 전수하고, 글로벌 교육 노하우를 통해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자 기획된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크숍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실제 현업에서 해당 기술이 활용되는 다양한 직군을 소개하고 본인에게 맞는 직종을 선택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워크숍은 ▲진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삼성전자는 반도체·메모리·파운드리 등 자사의 역량을 중국에 알리고 차량용 반도체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부스를 설치한다. 19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인 베이징모터쇼에 참가해 중국 모빌리티시장을 노린다.베이징모터쇼로 불리는 정식명 ‘2024 오토차이나’는 베이징 중국국제전람센터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수입차시장의 판매량은 매년 증가하며 확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브랜드마다 실적 명암은 극명하게 갈린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와 영국의 고급차 브랜드 마세라티, 재규어는 국내시장에서 호응을 받지 못하며 영향력을 잃어가고 있다. 여기에 로터스도 2013년 실적 부진으로 철수 한 바 있다. 이 세 브랜드는 한국지사 설립, 전동화 전환, 브랜드 재론칭 등 전열을 재정비하고 한국시장에 다시 문을 두들길 예정이다. 이들이 그동안의 부진을 뒤로하고 극적인 반등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110년 전통의 이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수제맥주업계 1호 상장사 제주맥주가 실적부진에 결국 경영권을 매각했다. 인수업체가 주류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자동차 수리업체란 점에서 인수 목적에 대해 의구심을 제시하고 있다.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제주맥주는 최대주주인 엠비에이치홀딩스 및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이사가 보유한 주식 864만주와 경영권을 경영권을 101억5600만원에 더블에이치엠에 매각하기로 했다.제주맥주는 2021년 5월 국내 수제맥주 업체로는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당시 적자기업이 증시에 입성할 기회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기아가 생산한 약 17만의 전기차가 리콜된다. 이는 통합추전제어장치의 오류 때문으로, 역대 전기차 리콜 중 가장 큰 규모다.14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 자동차 업체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리콜되는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9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에서 오류가 발견됐다. 현대차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제네시스 GV60, GV70·GV80 전동화 모델 등 5개 차종 11만39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남미 핵심 자동차시장인 브라질을 두고 한·일전이 벌어지고 있다. 판매 경쟁과 더불어 현지 맞춤형 친환경차 개발을 두고도 주도권 샅바싸움을 하고 있다. 10일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월 브라질에서 1만4237대를 팔아 시장 점유율 9.4%를 기록했다. 현지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4위에 해당된다. 이어 토요타가 1만3724대로 시장 점유율 9.0%를 차지하며 5위를 차지했다.같은 집계에서 1위는 피아트(3만846대·20.3%)로 나타났다. 이어 독일 폭스바겐(2만2329대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판매량에서 합산 실적 55만7565대를 기록하며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지만 내수 시장에서 92%의 점유율을 달성했다. 그 외 중견 완성차업체 3사(GM한국사업장, KG모빌리티, 르노코리아자동차)도 판매량 하락 추세를 보였다.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업계의 올 2월 판매실적이 공개됐다.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합산 실적은 60만4524대로 전월 61만7682대보다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지난달 영업일이 부족한 데다 명절이 겹쳐 판매량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2월 설 명절 연휴에 장거리를 이동하는 귀성·귀경객들은 운행 후 자동차 점검을 한 번쯤 받는 것이 좋다. 정체구간이 많고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한국 도로 특성상 차에 무리가 가는 환경에서 운행됐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먼저 봐야 할 부분은 타이어 공기압과 마모도다. 장거리 운행 후 타이어 공기압을 제조사가 권장하는 적정 수준으로 맞추고 마모도를 확인한다. 타이어 마모는 100원짜리 동전을 뒤집어 홈에 넣어봤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가 반 이상 드러나면 교체주기가 도래한 것으로 여기면 된다. 브레이크 패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지난해 수입 전기버스(승합차 포함) 등록 대수가 사상 처음 국산 전기버스를 추월했다.10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신규 등록된 전기버스 대수는 총 2821대. 이 중 국산 전기버스는 1293대(45.8%), 수입 전기버스는 1528대(54.2%)에 달했다. 수입 전기버스가 국산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전기차는 크게 승용, 버스(승합), 화물, 특수차량 등으로 구분하는데 각 영역 별로 수입산이 국산 비중을 넘어선 것은 전기버스가 처음이다. 특히 수입 전기버스 대부분은 중국산이다.20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올해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한국은행과 HMG(현대차그룹)경영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판매대수 하락이 올해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기준금리 인하 등의 금융 환경이 달라지면 반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난 18일 진행한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신년 세미나에서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올해 시장에 대해 분석했다. 양 실장은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전년 반도체 수급난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중학생들이 새벽 시간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소화기 분말을 뿌려 차량 수십대가 피해를 입었다. 이들은 모두 촉법소년으로 파악됐다.인천 남동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13)군 등 10대 남녀 4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13일 오전 2시30분쯤 인천시 남동구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차량 30여대에 소화기 분말을 뿌린 혐의를 받는다.범행 당시 A군이 주차된 차량을 향해 소화기 분말을 뿌렸고 옆에 있던 친구가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을 했다. 또 다른 학생 2명은 범행 장면을 구경하면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차가 일본 전기차시장에서 489대의 저조한 판매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전기차의 무덤’으로 불리는 일본에서 가격과 판매 전략을 재검토해야 일본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일본은 전기차 맥 못추는 '갈라파고스' 환경일본은 글로벌 자동차시장 판매 1위인 토요타를 보유한 자동차 선진 국가지만, 전기차 패러다임 전환엔 다소 늦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토요타, 혼다, 닛산 등 주요 완성차업체들은 오래전부터 전기차 보단 하이브리드 기술에 공력을 쏟아왔다.덕분에 품질 좋은 하이브리드차를 생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올해 미국으로 수출된 국산 자동차가 8년 만에 10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저가 소형차 위주 판매에서 벗어나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와 부가가치가 높은 고급차로 수출 차종을 다변화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31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자동차 대수는 117만2612대로 집계됐다.1986년 한국 소형차 ‘엑셀’이 미국에 처음 진출한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대미 수출물량이다. 12월 통계까지 더해지면 대미 수출대수는
고(高)물가에 고금리, 저(低)성장을 기록한 계묘년(癸卯年)을 보내고, 기대를 품고 있는 갑진년(甲辰年) 새해가 다가온다. 글로벌 지정학적 변수가 여전히 대한민국 경제 성장을 붙잡고 있지만, 주요 산업에서는 혁신과 초격차를 바탕으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청룡처럼 비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을 집중 분석해본다. [편집자주][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전기차시대가 개막하고 자동차가 나날이 디지털화되는 기조에 맞춰 국내 자동차업계는 한 수 앞서 시장을 내다보고 기민하게 대응해왔다. 그 결과 완성차업체를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혼다코리아가 배우 송진우를 8인승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파일럿의 앰버서더로 선정하고 차량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송진우는 향후 1년간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에 참여해 올 뉴 파일럿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올 뉴 파일럿은 올 8월 완전변경 모델이 새롭게 출시되었다. V6 3.5L 직접분사식 DOHC i-VTEC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강력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비를 보여주며, 파일럿 특유의 강력하면서도 부드러운 가속감으로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혼다의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역대급 판매 행진을 이어가며 수출에서 적지 않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경영 여건이 쉽지 않았던 가운데 올해 자동차 수출액은 700억달러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1월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액이 총 645억달러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연간 자동차 수출액이 사상 최고액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11월 수출액도 총 65억3000만달러로 집계돼 3월 기록한 65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 기록을 썼다. 추세를 감안하면 이번달 700억달러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전 세계적으로 불어닥친 고금리와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됀 상황에서 중고차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다. 이 중 경차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신호라는 분석이다.1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1월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총 19만3550대다. 전년동기 18만8582대과 비교했을 때 2.6% 늘었다. 지난달(18만4643대)보다는 4.8% 늘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중고차는 기아의 모닝(2세대)이다. 3854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2위도 경차인 쉐보레 스파크로
[서울와이어 천성윤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는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수출 물량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용원 대표이사가 은탑산업훈장을, 노동조합 선목래 위원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상무가 10억달러 수출탑을 각각 수여 받았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출 확대 및 해외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에게 수출탑 시상과 포상을 수여한다.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주력 시장인 유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제네럴모터스(GM)를 비롯해 듀퐁(Dupont), IMC, 에코랩(Ecolab) 등 미국 4개 기업이 한국에 대한 총 1조5000억원의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윤석열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직후 거둔 성과다.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GM, 듀퐁 등 미국 기업은 1조5000억원(11억6000만달러)의 국내 투자를 신고했다. 정부는 4개 기업의 투자가 연간 4조5000억원 이상의 수출 확대 및 수입 대체 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실판 아민 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