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자동차를 판매한 19개 제작·수입사에 무거운 과징금 처벌이 내려졌다.국토교통부는 7일 현대자동차, 기아, 르노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포르쉐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19개 제작·수입사에 187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은 회사는 35억원을 부과받은 르노코리아다. 이어 벤츠코리아(30억5239만원), 현대차(24억3200만원), 폭스바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물품 결함으로 소비자에게 위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경우 사업자가 수거나 수리, 교환·환급을 해주는 ‘리콜’ 건수가 2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소비자기본법 등 14개 법률에 따른 리콜이 총 3586건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년(3470건)보다 116건(3.3%) 증가했다고 밝혔다. 리콜 건수는 2020년 2213건에서 2021년 3470건으로 56.8% 급증한 데 이어 2년 연속 늘었다.리콜실적이 있는 14개 법률 중 ▲화학제품안전법 ▲소비자기본법 ▲약사법 ▲자동차관리법 ▲의료기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앞으로 차량 침수 사실을 숨기고 중고차로 판매하는 매매업자 등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대량 발생한 침수차의 불법유통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그간 정부는 침수차의 불법유통을 막기 위해 전손(수리비가 피보험차량 가액을 초과하는 경우) 침수차량의 폐차 의무화, 폐차이행확인제, 중고차 매매업자의 침수 사실 고지 의무화, 정비 이력과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 침수이력 기재를 실시해왔다.하지만 침수차 중 분손(수리비가 피보험차량 가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