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어제부터 한국전력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 할인이 종료됐다. 온라인에서는 충전요금 인상으로 부담이 부쩍 커졌다는 불만이 나오지만 일부에서는 그럼에도 전기차 경쟁력이 여전하는 의견도 포착된다.환경부는 지난 7월, 이달부터 공공급속충전기 충전요금을 50kW급은 292.9원에서 324.4원으로, 100kW 이상급은 309.1원에서 347.2원으로 현실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조정은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와 전기요금 인상분 등을 반영해 이뤄졌다.이에 따라 전기차의 연료비는 50kW 급속충전기를 이용해 70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올해 12월 종료될 예정이던 전기·수소차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제도가 2년 더 연장된다.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로 높아진 전기차주들의 부담을 덜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혜택으로 풀이된다.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유료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다고 4일 밝혔다.정부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고 친환경차 보급을 확대하고자 2017년 9월부터 전기·수소차에 대한 고속도로 통행료 50% 감면을 이어왔다.개정안이 도입되면 올해 말로 예정된 통행료 감면 일몰 기간이 2년 연장돼 전기·수소차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