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로저 페더러 SNS

[서울와이어 장지연 기자] 정현이 로저 페더러에 아쉽게 패배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 프로 테니스(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 BNP 파리바 오픈 8강전에서 정현은 '테니스의 황제' 페더러와 맞붙어 선전을 펼쳤으나 0-2(5-7, 1-6)로 석패했다.

페더러는 테니스의 역사를 갈아 치우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1998년 프로로 데뷔한 이래 메이저 대회에서 20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37주 연속 세계 랭킹 1위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정현은 페더러의 벽을 넘지는 못했으나 세계 무대에 자신의 진가를 다시 한 번 증명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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