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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와이어 김하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이 나돌면서 15일 장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아시아나항공은 오전 9시 2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7.5% 급등한 7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관련 KB증권 강성진 연구원은 "2018년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의 차입금은 3조1천억원이었고 작년 연간 이자비용은 1천635억원이었다"며 "조달금리가 1%포인트만 하락해도 310억원의 세전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올해 예상 세전이익 전망치 350억원의 88.6%에 해당한다"며 "유상증자 등 자본 보충으로 추가 차입금 축소 및 이자 비용 감소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설과 관련 이를 확인하기 위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금호산업에도 아시아나항공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별도로 요구했다.

  

공시 시한은 이날 오후 6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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