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사랑나눔이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호반건설이 단편적인 사회공헌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호반건설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아낌없이 투자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교육 분야에서는 호반건설 김상열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호반장학재단이 있다. 지난 19년 간 7,5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123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호반장학재단의 장학금은 다문화 및 새터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레인보우’ 장학금,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성실하게 면학에 전념하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꿈드림’ 장학금, 지역우수 인재들에게 대학 4년 동안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 등 다양하다.

 

지난달 22일에도 호반장학재단은 ‘2018년 호반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장학생, 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는데, 호반건설의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380여명의 학생들에게 총 7억원의 장학금을 지원 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2009년부터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소외 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이다. 지난 달에는 ‘(사)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기부 책가방을 제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예쁜 그림을 그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등 정성을 담아 책가방을 꾸몄다. ‘기부 책가방 만들기’ 활동은 책가방을 예쁘게 꾸미고, 연필, 공책 등 학용품을 담아 지역 아동센터 및 해외 빈곤 아동들에게 전달하는 참여 기부 활동이다. 이날 ‘기부 책가방 만들기’의 재료비는 임직원들의 기부금과 회사 후원금(아파트 분양 1세대 당 1만원씩 적립)으로 마련했다.

 

호반사랑나눔이

 

호반건설은 건설업종의 특성을 살린 사회공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사)한국해비타트와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사회주택 건축 후원 협약식을 체결하고 사회주택 건축비로 18억원을 후원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해비타트는 호반건설이 후원한 건축비로 경기도 시흥시에 지하 1층 ~ 지상 3층, 12가구 규모의 사회주택을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사회주택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고 임대 될 예정이다.

 

또한, 분양할 때마다 지역사회에 ‘사랑의 쌀’을 나눈다. 이번 달에는 울산테크노 호반베르디움 ‘사랑의 쌀’을 울산 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 이천 마장 호반베르디움 ‘사랑의 쌀’을 이천 시청에 각각 전달했다. 지금까지 호반건설이 아파트를 분양할 때마다 지역사회에 전달한 사랑의 쌀은 총 9,733포대에 달한다.

 

이외에도 호반건설은 2010년부터 남한산성에서 환경 정화, 야생 동물 새집 달아주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등 남한산성의 문화유산 보호와 생태계 보존을 돕는 활동을 진행해 왔다. 2015년에는 남한산성 세계유산센터와 ‘세계유산 남한산성 보존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2014년에는 서울대공원과 ‘1사(社)1사(舍)’ 협약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공간을 조성하고 어린이 동물원 보전과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담당자는 “일회성 사회공헌 활동이 아닌 꾸준하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노력해왔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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