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보행 중 사망자 사고의 56.5%가 고령자, 18시~20시 사이 집중

[사진 : 어르신 교통안전을 위한 보행용 지팡이 전달식,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병윤)은 한국토요타자동차(사장 타케무라 노부유키)와 고령자 보행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LED 지팡이 1,000개를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보행 중 고령 사망자는 842명으로 전체 보행 중 사망자의 56.5%를 차지, 주로 18시~20시 발생하여 야간시간대의 보행환경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단은 LED지팡이 보급과 함께 고령보행자 사고다발지역을 대상으로 경찰과 협업을 통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고령보행자는 거리·속도 인지능력이 상대적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교통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다.”고 말하고, “운전자는 주택가 주변 등 생활도로에서 주행속도를 낮추고, 고령보행자를 배려하며 운행해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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