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수막새 세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MBC

 

19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기획 김구산/연출 황지영, 이민희)를 통해 기업인이자 방송인인 마크테토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크테토는 기부를 위한 자선경매에 미국에서 공수한 수막새 세트를 내놓았다.

수막새는 기왓골 끝에 사용되는 기와다. 고구려의 고분벽화나 신라 황룡사지, 백제 미륵사지 등에서도 발견돼 삼국시대부터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크테토가 내놓은 수막새 세트는 이날 경매에 들어가자마자 경쟁이 치열했다. 순식간에 85만원까지 가격이 올라 한 경매 참가자에게로 돌아갔다.

한편 일부 네티즌들은 마크테토가 수막새 세트를 미국에서 공수했다는 말에 “미국에서 수막새가 왜 쓰이냐”, “미국에서 왔다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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