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 캠페인’ 진행 모습(사진=도봉구)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지난 4월 23일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조성 캠페인’을 구청 1층 상황실과 민원여권 앞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오는 5월 1일부터 구청사 내에서 1회용 컵 사용 및 반입을 전면 금지함에 따라 직원들과 내방객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사전에 알리고, 1회용품 사용 자제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직원들의 이동이 많은 오전 출근시간대와 점심시간에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다회용품 사용 생활화, 재활용 분리배출 관련 홍보물도 함께 배부했다.

 

구는 구청사 내에서 먼저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이 완전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오는 4월 26일과 4월 30일에도 캠페인을 이어가고, 이후 동 주민센터, 민간위탁기관 등 공공기관과 연계된 장소에서도 1회용품 반입금지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진행시 많이 사용되는 1회용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 컵 300개와 대용량 식기세척기를 청사 3층 다용도실에 마련해 놓고,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환경문제가 현재 우리의 생명을 위협하는 직접적인 문제로 다가와 있는 만큼, 모든 직원들과 주민들이 함께 1회용품 줄이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높여가는데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5월 1일 이후 도봉구청사를 방문하는 내방객들은 1회용 컵을 사용하거나 반입할 수 없으며, 1층 카페 이용시 다회용 컵이나,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야 한다.
 

sjkimcap@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