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쇼핑

[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롯데백화점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직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전문 심리케어 프로그램 ‘마인드L’을 공식 운영한다.

 

이는 롯데백화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센터 ‘With you’와 국내 우수 상담 전문 기업 다인과 함께 준비한 프로그램이다.

 

기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예방 등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에 감정 노동, 직무 스트레스 등 전문적인 심리케어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보다 상세하게는 가정과 조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감정인 감정노동과 직무스트레스, 우울, 불안, 자기조절, 성격, 대인관계, 가정문제 등 ‘개인’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커뮤니케이션 스킬, 조직관계성 향상, 소통, 리더십, 회복 탄력성 등 ‘조직’과 ‘조직 구성원’이 느낄 수 있는 단체 심리 상담까지도 시행한다.

 

롯데백화점이 소재한 전 지역에 2000여명의 전문 상담사를 상시 배치해 ‘대면상담’과 ‘전화상담’, ‘이메일 상담’ 등 신청자가 보다 쉽고 빠르게 상담 받을 수 있도록 다양화했다.

 

집단 상담의 경우 상담 내용에 따라 집단 구성 및 상담 방법을 맞추어 진행할 예정이다.

 

나연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은 “임직원들은 고객 응대와 관련한 감정 노동 뿐 아니라 디지털화로 인한 빠른 사회변화, 역할의 다변화에 따른 다양한 심리적 피로감도 쌓이고 있다”며 “전문적인 심리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yu_crystal7@seoulwire.com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