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유수정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8일 오전 스타벅스 더종로R점 앞광장에서 ‘2019 마이 텀블러 캠페인’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5월24일 환경부와 커피전문점이 맺었던 일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식 이후 스타벅스 개인컵 이용 고객이 1000만건을 돌파(18년5월~19년 4월 기준)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냄에 따름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기간 총 1081만9685건의 개인 컵 사용 실적을 이뤄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협약 전 같은 기간(2017년5월~2018년 4월) 389만6635건의 할인 횟수 대비 약 178%이상 증가한 셈이다.
지난 2007년부터 2019년 3월까지의 개인 다회용컵 이용을 통한 할인 누적금액은 88억5900만원으로 기록됐다. 올해 연말까지 할인 금액은 누적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개인컵 이용 확대를 위해 개인컵 이용 고객에게 구매 금액의 300원 할인 혹은 에코 별 적립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도입한 이후 6개월간 405만6976건의 에코 별 적립 실적을 기록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향후 일회용컵 줄이기를 넘어 1인 1텀블러 갖기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는 ‘2019마이텀블러 캠페인’을 연말까지 진행할 방침이다.
오는 10일부터 올 12월까지 매월 10일 총 8회에 걸쳐 매장별로 개인컵 사용 제조음료 구매 고객 선착순 70명에게 스타벅스 베어리스타 스티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한 스타벅스의 다양한 캠페인 전개 및 운영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고객분들과 파트너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 인사를 먼저드린다”며 “향후 더욱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 개발 및 전개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