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 만개한 전천 하구. 시민들의 봄 나들이 장소로 인기

[사진=동해시 제공, 전천에 만개한 유채꽃]
[사진=동해시 제공, 전천에 만개한 유채꽃]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동해시가 전천 하구와 묵호역 앞 유휴지에 파종해 놓은 유채꽃이 만개하여 봄의 분위기를 물씬 연출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난해 9월 전천 하구 8,000㎡와 묵호역 3,800㎡ 유휴지에  유채씨 60kg을 파종한 바 있으며, 지난 4월 초에 본격적으로 만개한 유채꽃은 전천 하구 일대를 노란 물결로 가득 채우며, 동해의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잡아 봄을 만끽하게 해준다.

한편, 전천 하구 일대는 2016년엔 꽃 양귀비, 지난해엔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시민들이 갖가지 계절 꽃과 함께 완연한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

 

유병주 녹지과장은 “앞으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계절꽃과 어우러진 도심 속 휴식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pen4136@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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