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시금치피자 달인의 진짜 비법은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SBS

 

SBS ‘생활의 달인’ 13일 방송에는 초심을 잃을 수 없는 남다른 이유를 전하는 시금치피자 달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시금치피자 달인은 요리를 시작한 이유로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꼽았다. 이에 “밥먹는 날보다 못먹는 날이 더 많았다. 제일 많이 굶어본 게 3일 정도였다. 누워만 있었던 적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또 “놀러 간 기억도 없고 같이 모여서 식사를 했던 적도 없고 결혼하고 아들딸이 생기면 같이 밥 먹고 놀러가고 싶었다 이런 게 너무 하고 싶었다”라고 소박하지만 당시는 컸던 꿈을 전했다.

아내는 이런 남편의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도 “책임감도 강하고 성실하고 뭐든지 다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라고 신뢰를 드러냈다. 시금치피자 달인은 “옛날 생각하면 흐트러질 일이 없다”라며 “그때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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