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지꽃게집

 

[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각종 축제에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그중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관람객이 전년 대비 67%나 상승해 태안 지역을 대표하는 하나의 안면도여행코스로 자리 잡게 됐다.

 

그러나 해당 축제는 지난 12일에 막을 내려 아쉬움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많아 태안에서는 13일부터 다음 달인 2일까지 알리움 축제를 열어 또다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받는 안면도가볼만한곳으로 손꼽히게 됐는데, 이는 수십여 개의 꽃이 모여 한 송이를 이루는 알리움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다양한 여행코스를 즐기고 있노라면 허기가 져 안면도맛집을 찾기 마련인데, 이에 안면도게국지맛집으로 알려진 꽃지꽃게집에서 국내산 안면도 꽃게 100%로 만든 충남 태안의 향토음식인 게국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우리 가게는 다양한 방송사에 소개된 만큼 특별한 게국지 메뉴를 선보이고 있어 많은 분이 멀리서도 찾아와 주신다”라며 “이는 게국지와 간장게장을 세트 요리로 취급하고 있어 메뉴 하나 바꿨을 뿐인데 대박 친 가게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송에 나왔다고 다 맛집은 아니지만, 우리는 요즘 세대에 맞게 새롭게 개발했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음식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을 수용하기 위해 넓은 주차장과 넓은 홀을 마련해 두어 회식 장소로도 적합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꽃지해수욕장맛집인 해당 음식점의 또 다른 별미인 간장게장은 게장 안에 다양한 한방을 넣어 만들어 자극적이지 않으며, 청아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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