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그루밍족이라는 단어가 익숙해진 요즘, 남성 화장품 시장이 최근 기능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루밍족의 어원은 마부가 빗질하고 목욕시켜주며 관리하는 groom이란 단어와 조합된 것으로 얼굴 관리 및 헤어 스타일, 패션에 투자하는 것을 아끼지 않는 남성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최근 옴므(Homme) 또는 포 맨(for man)과 같이 남성 전용 추천 화장품들이 등장해 남성 피부관리의 새 지평을 열고 있다.
과거에는 멘톨, 혹은 알코올 성분으로 시원한 느낌을 들게 하는 제품이 많았으나 최근에는 남성 피부 특징에 맞는 제품도 인기다. 남성 피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수염의 존재로 면도날과 피부의 물리적 접촉은 피부에 상처를 남기기 쉽다.
물리적 자극에 자극적인 기초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모공이 커지고 2차 감염을 통해 모낭염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남성 피부의 경우 보습이 중요하다. 사용의 편의를 위한 남성 올인원 화장품과 더불어 미백, 주름개선, 피지, 모공 관리 등 기능성이 포함된 기초화장품도 등장했다.
옴므용 기초화장품 중 제품 선택의 고민에 빠졌다면, 우선 자신의 피부 타입과 고민부터 확인해야 한다. 칙칙하고 햇볕에 탄 피부가 걱정인 남자라면 화이트닝 화장품을, 나이가 들면서 잔주름이 자꾸 생긴다면 남자 팔자주름에 효과적인 주름관리 화장품을 선택하는 식이다. 남성들은 지성피부가 많아 피지 분비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모공관리 화장품의 선택이 도움이 된다.
최근 남자 스킨케어 라인으로 주목받는 BOSOD 4-STEP은 남자들을 위한 과잉 피지 케어와 모공관리, 수분공급, 미백, 주름케어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옴므용 기초화장품이다.
보쏘드 4-STEP은 바쁜 아침 피부에 생기를 부여해주는 ‘보쏘드 바이바이 미스터 세범’, 끈적임 없이 피부를 맑고 생기있게 가꿔주는 ‘보쏘드 브라이트닝 세럼’, 수분공급, 피부진정, 탄력부여 효과까지 볼 수 있는 ‘워터풀 로션’, 피부에 풍부한 보습을 전달하며 미백과 주름개선 기능성을 갖춘 ‘에너지파워 크림’ 등 4종이다.
면도로 피부 자극 받고 불규칙한 생활 리듬으로 인해 얼굴에 생기를 잃어버렸다고 판단된다면, 남자라 하더라도 지금부터 간단한 피부관리법부터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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