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지성 기자] 황교안 대표가 전광훈 목사에게 장관직을 제안했다?

사진=MBC

 

MBC ‘스트레이트’ 20일 방송에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언급하는 전광훈 목사의 모습이 담겼다.

전광훈 목사는 설교 중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장로’라고 칭하며 언급을 시작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 기독자유당이 77만표를 얻은 사실을 황교안 대표가 알고 있더라고 강조했다. 또 “77만입니다. 이게 핵폭탄입니다 핵폭탄”이라며 종교로 결집된 표수를 이야기했다.

이어 “77만은요 여기는 종교적 신념이 입혀진 표이기 때문에요 이것이 지금부터 가동하기 시작하면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울 수 있다 이 말이에요”라고 말했다.

황교안 대표에 대한 언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전광훈 목사는 “근데 (황교안) 장로님이 엉뚱하게 나한테 이런 질문을 해요. (황교안 대표가) ‘목사님, 혹시 내가 대통령하면 목사님도 장관 한번 하실래요?’ 그래요”라며 “참 더러운 소리하고 앉았어 정말 내가 장관 갖다가 하려고 내가 이런 줄 알아 시시한 장관 같은 거 국회의원 같은 거 그런 거 내가 왜 하냐 말이야 나는 만드는 일만 하지 나는 그런 짓은 안 해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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