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셰프와 농부의 만남(사진=한식진흥원)

 

[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0곳의 청년 한식당과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식문화관에서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한식당 국산 식재료 지원 사업’은 창업 3년 이내 청년 오너셰프가 경영하는 한식당들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할 수 있도록 제반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청년농업인연합회, 남원 청년농부연합 ‘지음’ 등이 참여하는 청년 한식당-농민 연계 행사인 청년 셰프와 농부의 만남을 열고 각 청년한식당 특성에 맞는 국산 농산물 품목과 생산자를 모색하는 자리도 함께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20곳의 청년 한식당은 앞으로 국산 식재료 탐색 기간을 가진 후 새로운 한식 조리법 개발에 착수하게 된다. 개발된 음식은 해당 한식당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새로운 한식 조리법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한식포털 등을 통해 한국어와 영어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선재 이사장은 “5월은 외식의 달인데,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을 지원한다면 한식당 차별화 강화는 물론 국산 식재료 소비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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