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금융위원회는 23일 신임 부위원장으로 손병두(55·사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을 임명했다.

손 신임 부위원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인창고를 거쳐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 행정대학원에서 석사 마치고 미국 브라운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1992년 경제기획원에서 경제관료의 길로 들어섰다. 이후 기획재정부(옛 재정경제부) 종합정책과·경제분석과에서 서기관을 지낸 후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등 국제금융 주요 보직을 거쳤다. 이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을 거쳐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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