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김수진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한류콘텐츠를 제공하고자 K팝 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31일, 6월 1일 양일간 저녁 7시 삼성동 코엑스 광장에서 개최되는 ‘2019 K-POP 뮤직페스티벌’에는 ‘여자친구’ ‘오마이걸’ 등 22개 팀이 출연한다.

 

구와 관내 기획사가 공동 추진한 이번 페스티벌은 5월 공연을 시작으로 7월, 9월, 10월에 각 이틀에 걸쳐 열린다.

 

첫날에는 여자친구, 오마이걸, 공원소녀, 플래쉬, 임채언, 지젤, 성담, 릴리, 하이컬러, 온앤오프가, 이튿날에는 우디, 뉴키드, 앤씨아, 동급생, 이시은, 모티, 준, 가호, 정진우, 빌런, 디크런치, 동키즈가 공연에 나선다. 무료 공연으로 행사 당일 선착순 입장할 수 있다. 무대 주변으로는 푸드트럭 6대가 낮 12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된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지난해 9월에 열린 ‘뮤직앤비보이파티’에는 1200여명이 다녀갔다”면서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한류 콘텐츠로 365일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매력도시, 강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코엑스 K-POP광장에서 초대형 LED 미디어를 활용한 ‘KOP광장 야외시네마’와 11월까지 삼성동 코엑스와 신사동 가로수길 등 8곳에서 거리 공연과 콘서트로 구성된 ‘365일 펀 앤 판(Fun&Pan)’을 진행한다. 또 10월까지 매월 4째 주 금·토 오후 8시에 강남씨어터, SRT, 선정릉 등 9개소에서 ‘내 집 앞 세계영화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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