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월) 10:30 남산 한옥마을서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개최

[사진=서울시 제공, 2017년 전통성년례 행사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17년 전통성년례 행사 모습]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서울시는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21일(월)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로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했었다.'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고 있다.
 

올해 성년을 맞는 서울시 거주 청소년은 약12만명 이라고 하며 21일(월) 성년의 날 기념행사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광장에서 개최된다.

먼저, 서울시장 권한대행 윤준병 행정1부시장의 인사말씀 후 성년자 결의, 성년이 됨을 알리는 고천의식이 펼쳐지고, 뒤이어 가례(의복 및 족두리 착용), 초례(차와 다과), 수훈례(수훈첩 증정), 감사의례(부모님께 큰절)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전통차 시음 체험이 진행되며, 전자음악밴드 ‘Why Me’의  축하공연이 함께 펼쳐져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관람 시민, 외국인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통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성인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을 맞는 청소년들을 축하하며, 결의문의 다짐처럼 자신의 의지와 책임 있는 삶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pen4136@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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