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태영 (사진=tvN 캡처)

[서울와이어=장지영 기자] 배우 윤태영이 불명예스러운 타이틀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데일리는 21일 배우 윤태영이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사실을 보도했다. 사건은 8일 전으로, 서울 강남의 한 도로에서 접촉사고를 낸 뒤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난 것으로 이 매체는 전했다. tvN '백일의 낭군님'을 통해 컴백을 준비해왔던 그의 노력은 물거품이 됐다.

앞서 윤태영은 거지, 악인, 이종격투기 선수, 성공한 사업가, 냉혈한 변호사 등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미국 웨슬리언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엘리트 출신이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은 뜨거웠다.

캐릭터를 위해 7개월 간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몸을 만든 윤태영은 선수보다 선수같은 몸매로 감탄을 자아냈다. 대학시절 라크로스 선수로도 활동했던 그는 "몸을 단단하게 만드는 운동은 몸의 건강뿐 아니라 정신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인 해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극중 역할로 적당히 돌보지 않은 체형을 위해 가리지 않고 먹는 등 과감한 변신도 해냈던 그다.

이후 윤태영은 음주운전으로 입건돼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드라마도 하차한다. 음주운전 당시 알코올농도 0.079%,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취중상태였던만큼 대중의 공분 역시 크다. 네티즌들은 "ayus**** 방송 못 나오게 해야지 음주운전은 정말 살인미수다 게다가 연옌이면 더 행동 조심해야는 거 아닌가 ?" "sunn**** 추락은 아닐듯. 다른 놀거리찾겠지" "soon**** 음주운전은버릇입니다. 참나쁜버릇을가지고있네요.." "rang**** 작품준비 하는 사람이 음주운전이라 많이 경솔했네" 등 비판이 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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