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염보라 기자] 현대홈쇼핑은 2030 고객을 겨냥한 '불금' 방송 '영스타그램' 2탄을 26일 새벽 1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이유리가 게스트로 출연해 ‘DPC 핑크쿠션’ 세트를 선보인다.

특히 '핑크 파자마 파티'라는 콘셉트로 이유리와 함께 여자 쇼호스트 5명과 여장 남자 쇼호스트 1명이 잠옷차림으로 출연, 예능형 토크쇼를 방불케 하는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영스타그램은 젊은층이 즐겨 사용하는 SNS 채널 ‘인스타그램’을 차용한 것으로 젊은 고객(Young)과 연예인 게스트(스타)의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론칭 방송에서는 유명 래퍼 딘딘이 출연해 '후지 인스탁스 즉석카메라'을 50분만에 매진시키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이날 론칭 방송의 경우 특히 2030세대 구매 비중이 절반에 가까운 49.7%를 기록해 일반 방송 대비 20%p 이상 높게 나올 정도로 젊은층의 유입 효과가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이색 상품 소개 방송으로 ‘영스타그램’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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