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최선은 기자] 화곡역 근처에 위치한 ‘시골한우 시골돼지 강서점’이 비주얼이 화려한 ‘꽃고기’를 선보이며 회식이나 가족모임 계획인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시골한우 시골돼지는 78번의 칼집으로 방송에도 출연한 바 있는 강서구 화곡동 맛집으로, 제주 흑돼지를 직접 위탁 사육하며 품질을 살리고, 이를 화려한 비주얼과 푸짐한 양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시골한우 시골돼지 강서점

 

밑반찬들 역시 독특하다는 평이다. 곁들어 먹기 좋은 파절이는 기본으로 제공하는데, 그 외 고객들에게 반응이 좋은 찬은 ‘케일지’이다.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은 케일을 깻잎장아찌처럼 담궈서 여기에 싸먹기도 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식사 메뉴도 다양하게 구비해두었다. 일반 된장찌개는 물론, 얼큰한 김치찌개도 준비되어 있고 구수하게 소화를 돕는 누룽지도 판매하고 있다. 술안주로는 차돌박이가 듬뿍 들어간 차돌된장장국밥이 수요가 높다.

 

업체 관계자는 “매장에서 직접 넣은 칼집에 두툼한 흑꽃고기와 함께 즐기는 땡초 소스와 젓갈 소스도 불판에 같이 올려주고 감자와 마늘, 버섯 등 여러 가지를 같이 먹을 수 있다”며 “10일간 숙성을 거친 돼지고기는 직원들이 전문가의 손길로 처음부터 끝까지 화력 좋은 숯불에 구워 받침대 위에 올려주기 때문에 고기를 잘 굽지 못하는 이들도 꽃고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화곡역에서 아주 가깝기 때문에 버스를 한번만 이용해도 방문할 수 있고, 바로 앞 가로공원 공영주차장에 주차도 가능하다”며 “여행 떠나기 좋은 가정의 달, 시골한우 시골돼지에 방문해 익을수록 꽃처럼 활짝 피는 흑돼지 오겹살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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