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주요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2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호외로 보도하는 등 긴급 타전하고 있다 / 사진=NHK 화면 캡처

[서울와이어 이동화 기자] 일본 주요 언론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긴급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긴급 타전하고 있다.

 

26일 마이니치신문과 NHK 등 일본 언론은 청와대를 인용해 양 정상이 군사분계선인 판문점에서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양 정상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회담했다며 4.27 회담 이후 한 달 만에 만나 판문점 선언 이행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북미회담에 대한 의견 교환을 위해 양 정상이 만났다며 양측의 합의로 문 대통령이 27일 오전 10시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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